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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빛나는 로맨스' 견미리, 뺑소니 도주범으로 체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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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백주대낮에 형사로 보이는 사내가 태리(견미리)에게 체포 영장을 내밀고 난 뒤 수갑을 채우는 장면으로 태리는 거의 공포에 가까운 표정으로 울부짖고 있다.
 
'빛나는 로맨스' 견미리 / MBC
견미리는 '빛나는 로맨스'에서 하준(박윤재)과 기준(유민규)의 엄마이자, 강대풍(정한용)의 부인 이태리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이태리 웨딩샵’을 운영하고 있는 태리는 애교 많고 엄살 심한 캐릭터로 등장해, 집안의 남자들을 쥐락펴락한다.
 
24일에 방송된 '빛나는 로맨스'에서 태리는 아들 하준을 만나러 리조트로 향하다 부주의로 빛나(이진)의 아버지(이계인)를 치는 사고를 내고, 공포와 두려움에 도주한다. 끝내 빛나의 아버지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
 
3회 방송 이후, 4회 예고편에서 태리에게 수갑을 채우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태리의 체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빛나는 로맨스' 견미리 / MBC
지난 11월 중순, 촬영장에서 만난 견미리는 극단적인 공포감을 표현할 때, 바로 그 큰 눈에 눈물을 가득 담고 감정을 실었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바로 생각만 하면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연기 내공은 그냥 쌓이는 게 아닌 듯 NG없이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기도 했다.
 
견미리는 “'대장금'에서 최상궁이 악역이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집안 대대로 내려온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일 뿐이다. '빛나는 로맨스'에서도 태리가 뺑소니를 친 행동 자체는 나쁜 행동이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라 생각한다. 태리를 생각하니 안쓰럽다.”며 태리에 완전 몰입됨을 시사했다.
 
과연, 태리는 뺑소니범으로 체포될 것인지, 오늘(26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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