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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고래먼지’ 김소혜, “SF 장르 위해 노력한 부분? 감독님이 추천해주신 영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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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김소혜가 ‘소녀’ 역을 위한 캐릭터 준비 과정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웹드라마 ‘고래먼지’의 제작발표회에는 신우석 감독과 양동근, 김소혜, 김강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김소혜는 SF 장르를 위해 특별히 노력한 점에 “감독님이 추천해주신 미래 영화들을 봤다”라고 답했다.

김소혜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김소혜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어 그는 “감독님이 추천해주신 영화 ‘블레이드 러너’와 ‘HER’를 보면서 상상을 많이 하고 글을 써보기도 했다”라며 남다른 노력을 밝혔다.

또 김소혜는 “외적인 노력을 들자면 이미지 변화를 위해 머리를 잘랐다”라고 덧붙였다.

선배님들과의 연기가 어렵지는 않았냐는 질문에는 “일단 신구 선배님과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영광이었다. 양동근 선배님과의 연기 호흡도 정말 좋았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에게 양동근 선배님은 물음표다. 어떤 신을 함께 촬영하고 나중에 그 신을 같이 봤는데 정말 신기했다. ‘어떻게 저렇게 하시지? 또 어떻게 저렇게 멋있으시지?’ 생각했다”라고 답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소혜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김소혜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SF 연기의 톤을 정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물으니 “감독님과 미팅을 여러 번 하면서 전사를 만들어나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캐릭터에 대해 확실히 잡으려고 노력했다. 밖에 나가지 못하는 소녀 역이었기 때문에 좀 더 차갑고 어두운 면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밖으로 나간 후에는 새로 겪는 모든 일들을 신기해하고 작은 것들에 행복해하는 그런 친구로 해석하고 연기했다. 이 친구는 소녀이기 때문에 그런 특성이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정말 어려웠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고뇌를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소혜는 “제가 이렇게 많이 배우게 될 줄 몰랐다. 다른 것들을 다 떠나서 정말 많이 배웠기 때문에 저에게 소중한 작품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혜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김소혜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모든 분들이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라며 감사를 표한 신우석 감독은 “고래라는 동물은 희망과 동경을 상징한다. 기술과 과학이 좋은 방향으로 사용되면 그것이 인류의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작품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신우석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웹드라마 ‘고래먼지’는 2053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소녀와 기상캐스터, 그리고 AI가 함께하는 여정을 담았다.

AI와의 꿈과 희망을 담은 웹드라마 ‘고래먼지’는 지난 10일 첫 선을 보였으며 총 4부작으로 구성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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