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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설’ 판빙빙, 과거 장웨이제 실종 사건까지 재조명…‘여전히 미제 사건으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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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탈세 혐의를 일으킨 중국 톱스타 판빙빙에게 망명설, 감금설부터 사망설까지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판빙빙의 탈세 혐의는 지난 6월 전 중국중앙(CC)TV 진행자 추이융위안(崔永元)에 의해 제기됐다.

하지만 그는 탈세 혐의 받은 이후로 SNS 활동과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에 과거 장웨이제 실종 사건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KBS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방송 캡처
KBS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방송 캡처

장웨이제는 90년대에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유명 아나운서였지만 1998년에 돌연 실종된다.

실종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장웨이제는 다롄시의 시장이었던 보시라이와 내연관계였으며 이를 알게 된 보시라이의 아내 구카이라이는 불같이 화를 내게 된다.

장웨이제는 보시라이가 아내 구카이라이와 이혼한 뒤, 자신과 결혼할 줄 알았지만 정치적 야망이 컸던 보시라이는 결국 장웨이제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만다.

이로부터 몇달 후에 장웨이제가 실종되고 만 것.

실종 후 14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2012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인체의 신비전을 찾은 한 중국인이 인체 표본이 장웨이제와 너무나도 닮았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이에 한 중국 언론사는 인체 표본과 장웨이제의 신체 사이즈를 비교해 얼굴 형태, 발 사이즈, 키까지 비슷하며 실종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장웨이제와 표본 역시 임신 8개월이라는 점을 보도하게 되면서 사건은 다시 한 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KBS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방송 캡처
KBS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방송 캡처

또한 인체 표본 공장의 총책임자가 보시라이의 아내 구카이라이라는 점이 알려져 더욱 많은 의심을 받게된다. 

이어 장웨이제 실종 사건을 취재하던 미국 방송사에 쑨 더창이라는 한 중국 남성이 살해당한 시신을 비밀리에 인체 표본 공장에 공급하는 일을 했었다고 주장하며 장웨이제의 시신도 공장에 공급했었다고 폭로해 대륙을 충격에 빠트린다.

하지만 인체의 신비전을 기획한 독일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는 “정확한 정체를 밝힐 수는 없지만 자신의 아내와 절친했던 중국인 친구이며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시신이다”라고 말하며 모든 의혹을 부인한다.

결국 장웨이제 실종 사건은 그대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으며 현재까지도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다.

한편, 현재 행방을 알 수 없는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이 지난 8일(현지시간) 난징에서 진행된 팬미팅에 참석해 “최근 일이 많았다. 이번을 계기로 난 더 용감해질 수 있을 것이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오열을 한 것으로 전해져 판빙빙의 거취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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