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추석 선물세트의 비밀에 대해 파헤쳤다.
10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온 가족 기분 좋은 추석을 망치는 과대포장 명절 선물세트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해졌다. 하지만 막상 시중에 파는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해 보면 포장은 과장돼 있고 그 내용물은 부실해 소비자의 불만족은 점차 커져 왔다.
업체 측은 포장비와 인건비가 포함된 가격이라 비싼 것이 당연하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에 대해 정확한 규제가 없어 소비자들은 제대로 안내받지 못한 채, 제품 무게의 20%를 포장지로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원산지도 무게도 같은 과일의 가격은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생방송 오늘 아침’ 제작진은 등급을 선별한다는 업체의 주장과 달리 등급에 대한 안내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선물 포장업체의 한 근무자는 “꾸며서 나가는 것들, 가방처럼 하거나 (과일에) 꽃 모양 내기 위해 부직포를 2~3개 씩 사용하고 (하는 것들이) 제품 유지에 도움은 안 된다. 그게 과대포장이다. 배라든지 사과라든지 그냥 사는 게 훨씬 나은 거 같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