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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첫 퀴어축제…행사 방해 등 8명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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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지난 9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성 소수자 축제 행사를 방해한 A(28)씨 등 8명을 집회 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5명은 지난 8일 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퀴어축제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며 행사를 방해한 혐의을 받고 있다. 

또 B씨 등 2명은 공무집행 방해와 C씨는 교통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열린 퀴어축제는 성 소수자 단체와 진보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또 같은 시간 행사장 인근에서는 기독교 단체와 보수 시민단체 관계자 1000여명이 축제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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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는 퀴어 축제에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안전사고와 교통혼잡을 우려해 장소 사용 불허 입장을 냈으나 퀴어축제 측은 행사를 예정대로 8일 강행했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지난달 16일 규탄집회와 1000여명의 탄원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2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출하기도 했다.  

퀴어문화축제는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소수자 인권과 성적 다양성을 알리는 행사로 지난 2000년 서울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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