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부산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뒤 도주한 5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됐다.
부산경찰청은 9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역 승무원 식당 건물에서 A(57)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무임승차가 적발된 A 씨는 부산역에서 역무원에게 인계되는 과정에서 부산역 청소 근로자 B(60·여)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인질극을 벌이다 철로를 건넌 뒤 철조망을 넘어 승무원 식당이 있는 한 건물로 숨었다.
경찰과 철도사법대는 여러 차례에 걸친 자수 설득에도 A 씨가 불응하자 창문 너머로 테이저건을 쏴 A 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0 00: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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