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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컬렉션’ 가수 김동완,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편복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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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일 ’천상의 컬렉션’에서는 가수 김동완이 출연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편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육사는 시인이기 이전에 독립운동가였다. 문학청년으로 살아간 적이 없었다.
1925년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에 가입했고 베이징을 오가며 군자금과 국내 소식을 전달했다.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에 연루된 것을 시작으로 17번이나 감옥에 갇혔다.
이육사는 1932년 만주로 이동해 조선혁명군사정치학교의 1기 교육생으로 독립운동과 관련한 각종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동료들의 밀고로 교육받았던 능력을 발휘하지도 못한 채 체포됐다.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이육사는 대구교도소에 처음 수감되었을 때 수인번호였던 264를 자신의 이름으로 삼았다.
희망을 노래하겠다는 다짐으로 수인번호를 시인의 이름으로 썼는데 그것이 바로 육(戮), 사(史). ‘역사를 죽인다’를 썼던 것이다.
이육사가 쓴 편복은 박쥐를 뜻하는 말로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어두운 현실을 동굴에 갇혀 사는 박쥐에 빗대 표현한 것이다.
가수 김동완은 편복의 구절을 노래하듯이 읊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복의 그 간절한 염원을 담은 상상의 그림을 뮤지컬 형식으로 보여 주기도 했다.

가수 김동완은 시 한 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했다.
편복은 이육사가 쓴 시 중에서 유일하게 친필로 남겨진 소중한 보물이다. 편복은 현재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713호로 경북 안동 이육사 문학관에서 소장 중이다. 
KBS1 ‘천상의 컬렉션’은 매주 토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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