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중국 최고 갑부인 알리바바의 공동창업자 겸 회장 마윈이 54번째 생일을 맞아 리바바의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7일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회장 마원은 생일을 맞는 10일 회장직에서 물러나 교육을 통한 자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4200억 달러(약 472조원)에 달하는 알리바바의 향후 운영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직 영어 교사였던 마윈은 1999년 알리바바를 창립해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로 키워냈다.
이어 그는 400억 달러가 넘는 개인 재산으로 중국 최고 부호의 자리에 올랐다.
마윈은 자신이 물러나는 것은 한 시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교육에 더 많은 시간과 재산을 투입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그는 회장직에서 물러나도 이사회에는 여전히 남아 회사 운영에 멘토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은퇴는 중국 인터넷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리바바의 회장직은 대니얼 장이 승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8 15: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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