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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유치원 붕괴, 동작구청은 미리 알고 있었다?…‘동작구청 문건 일부 공개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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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동작구청이 사고 발생 하루 전부터 상도유치원의 기울어짐 현상을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실이 입수한 동작구청 및 상도유치원의 수발신 공문 문건에 따르면, 유치원은 지난 5일 동작구청 건축과에 공문을 발송했고 구청은 당일 해당 문건을 접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작구청의 문건을 보면 구청은 지난 5일 유치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 받은 후 사고 발생 6일 당일에 시공사 등 건축관계자에게 현장을 확인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홍 의원은 이에 대해 “현행 건축법을 보면 구청 등 허가권자가 각종 법률 위반사항 판단시 공사중지 등을 명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동작구청 문건 / 뉴시스
동작구청 문건 / 뉴시스

또한  “공사감리가 부실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인접 지역의 중대한 건축민원이 제기되면 구청 등 허가권자가 공사감리사와 함께 현장을 의무적으로 확인 조사 후 필요한 경우 공사중지 또는 허가취소를 할 수 있도록 건축법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라며 향후 계획을 내놨다.

한편, 지난 7일 서울 상도동 상도초등학교의 병설 유치원 건물 일부가 붕괴중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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