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뉴스룸’에서는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에게 상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건물 붕괴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7일 방송된 jtbc‘뉴스룸’에서는 6일 오후 11시 22분 서울 동작구의 한 공동 주택 공사현장에서 지반이 침하해 인근 상도초등학교 내 유치원 건물이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했다.
최초 측정 당시 5~10도가량 기울어진 유치원 건물은 7일 오전에는 15~20도까지 기운 상태다.
이에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에게 서울 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건물 붕괴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이수곤 교수는 “지난 3월 상도유치원의 의뢰를 받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당시 50%가량 터파기 공사가 진행됐는데, 지질을 보니 상당히 위험한 상태였다”라고 의견을 말했다.
이어 그는 “공사 설계를 하기 전에 지질 조사를 하는 당시 철저히 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사고 발생 지역은 편마암 지대로 붕괴에 취약하다. 지질에 맞는 조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제대로 되지 않이 이 부분 보강을 지적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7 20: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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