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전화통화로 연결해 대북특사단 방북 결과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북특사단이 가져온 소식 중 핵심은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비핵화를 마무리하겠다는 언급이었다.
정세현 전 장관은 완강했던 북한의 태도에 비해 진전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임기 내에 마무리한다는 시한을 제기했다는 게 희망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석협상가(Chief Negotiator)가 되어 달라고 한 점에 대해서 폼페이오 장관이 못한 것을 해결해 달라는 뜻으로 해석했다.
정세현 전 장관은 다만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남북 3차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 사이에 이루어져야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이 넘어가는 그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세현 전 장관은 정의용 안보실장과 존 볼턴 보좌관과 통화했다는 점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존 볼턴이라는 여과 장치를 통과하면서 말이 와전될 것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7 08: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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