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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카페에 사는 오색 딱따구리…유리창에 부딪쳐 양날개 부러지고 한쪽 눈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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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카페에서 사는 딱따구리 이야기가 그려졌다.
 
6일 방송된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제작진은 도심 속 카페에 이상한 녀석이 찾아왔다는 제보를 받았다.

 

sbs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방송캡처
sbs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방송캡처

 
한눈에 보아도 독특한 털무늬와 뾰족한 부리로 시선을 빼앗는 녀석은 다름 아닌 딱따구리였다.
 
이 딱따구리는 카페에서 날아다니기는커녕 방방 뛰기만 했는데 알고보니 날개가 부러지고 한쪽 눈을 다쳐서 날지를 못하는 상황이었다.
 
카페 주인은 그런 녀석이 안쓰러워 ‘딱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임시보호 중이었다.
 
딱구는 얼마 전 다친 몸으로 카페 밖 테라스 바닥에 떨어진 채로 발견됐는데 딱구의 정체는 흔하게 볼 수 없다는 큰 오색 딱따구리였다.
 

또 딱구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카페 2층의 유리창에 부딪쳐서 양 날개가 부러지고 한쪽 눈이 멀었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SBS 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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