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급식에 나온 케이크를 먹은 학생 40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측은 부산·경남 등 13개 학교에서 같은 원인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 환자 467명이 발생해 원인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들 학교에 납 품된 케이크를 식중독 원인을 추정하고 유통 추적조사 중이다.
해당 제품이 납품된 학교가 약 150곳에 이르는 만큼 정부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케이크는 영하 18℃ 이하에서 유통되는 냉동제품으로 해동 후 가열하지 않고 먹게 돼 있다.
해당 제품은 이미 유통판매가 잠정 금지됐다.
식약처는 식중독 의심 환자 인체검사와 제품 신속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며 최종 병원체 확인 검사를 해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제품을 회수·폐기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모든 학교에 제품 정보를 공지해 급식 메뉴에 포함되지 않도록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6 17: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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