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강적들’에서 허정무 감독이 황희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자카르타의 태극전사들’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김병지 (사)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 장원재 축구 칼럼니스트,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등이 출연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연속 우승을 달성한 축구 대표팀에 대해 이야기했다.
말레이시아전 비매너, 우즈베키스탄 상의 탈의 세레모니 등의 행동으로 논란를 낳은 황희찬에 대해 최동호 스포츠평론가는 “기술력 이전에 운동선수로서의 정신 자세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도 배워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최동호 평론가는 또 “이제 우리 팬들, 국민들도 이겼다고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에게 이런 매너. 이런 자세, 이런 마음씀씀이, 이런 거를 따지는 정도로 올라왔다는 것을 보고 참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허정무 감독은 “(황희찬은) 어린 선수다. 이제 한층 더 성숙할 거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해가지고, 팬들이나 SNS로 지적해주고 한 게 이 선수한테는 앞으로 커나가는 그런 길에 상당히 좋은 교훈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TV조선 시사대담 예능프로그램 ‘강적들’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