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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길 위의 닥터 3부,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이동진료 “환자들 기다리면 치료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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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아프리카 섬나라의 험난한 오지만을 늘 찾아 떠돌면서 ‘정글 닥터’라고 불리는 한국인 의사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5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13년째 마다가스카르에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사람을 살리고 있는 의사 부부의 일상을 담은 ‘길 위의 닥터’ 3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올해로 오지 이동진료 100회를 맞이한 외과의사 이재훈(52) 씨와 아내 박재연(53) 씨는 1년에 10번 정도 짐을 싸고 이제 그게 익숙해 졌다. 의학보다 민간신앙에 의존하는 게 대다수인 오지를 골라 다녀 환영받지 못하는 곳도 있지만 그런 어려움이야 각오하고 시작한 일, 지금은 그래도 손꼽아 기다려주는 지역도 많다.

마다가스카르 최북단 안치라나나에서 이동진료 중인 이재훈 씨는 밤늦게까지 환자상태를 살피기 바쁘다. 한 번이 아니라 기회가 닿는 대로 재차 방문하고는 있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이 기회를 놓치면 또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줄 지어 기다린다.

이재훈 씨는 “환자들이 기다리면 지료를 해야 한다. 저희가 3년 만에 온거다. 2015년에 온 후로 3년 만에 왔다. (저분들은) 3년 동안 기다렸는데 저희가 힘들어도 끝까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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