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소득주도성장에 또 악재가 터졌다.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좋지 않은 실적을 기록한 것,
경기 하강 신호가 더 뚜렷해지는 가운데 성장엔진도 식으면서 앞으로가 더 문제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0.6%.
지난 7월 미리 내놨던 속보치보다 0.1%p 하락했다.
경제 역동성의 핵심 지표라 할 수 있는 설비투자가 5.7%나 감소하면서 9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건설투자도 2.1% 줄었다.
여기에 우리 경제의 대들보인 수출마저 0.4% 성장에 그쳤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도 악재다.
‘소득주도성장’이 무색하게 1분기 411조 3천억 원을 기록했던 국민총소득은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서며 4조 원 넘게 줄었다.
소득이 낮아지니 민간에서 소비를 줄이면서, 민간 소비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0.2%p로 추락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2.9% 달성을 위해서는 남은 3분기와 4분기 0.91~1.03%의 성장을 이뤄야 하는 상황.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5 07: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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