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캐나다 및 중국과의 무역 긴장 고조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4포인트(0.05%) 하락한 2만5952.4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500 지수는 4.80포인트(0.17%) 낮은 2896.7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잔보다 18.29포인트(0.23%) 내려간 8091.25로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과 캐나다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협상 타결에 결국 실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캐나다와 협상을 해야 할 정치적인 이유는 없다”며 나프타에서 완전히 탈퇴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주 중으로 중국산 수입품에 2000억달러 규모의 관세부과를 강행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의 불안은 고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5 07: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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