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소득주도성장을 아예 폐기하라? 할 말 없는 사람들이 제일 시끄럽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분기 성장률 0.6%, 올 2.8%? 잠재성장률 끌어 올려야’
어제 KBS 뉴스9의 기사 제목이다.
KBS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고 최장기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국과도 같다고 보도했다.
잠재성장률을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추가 언급도 있었지만 사실상 우리나라 경제가 우려한 만큼 나쁘지 않다는 보도를 처음으로 한 것이었다.
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매일 같이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탓으로 돌리며 경제 악화 프레임 기사를 쏟아지는 와중에 KBS의 이번 보도를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소드주도성장 정책은 지난 60년간 달려왔던 성장과 이윤이 모두의 이익이라는 박정희 모델과는 다른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
이명박의 747이나 박근혜의 474도 이와 같은 인식이라며 사실상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 부익부 빈익빈이 가장 심한 나라가 되어 있었다고 강조했다.
성장과 이윤이 모두가 잘 먹고 잘살아야 하는 것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낙수효과는 더 이상 없었다는 것이다.
물론 소득주도성장이 효과적인지 질문은 계속되어야 한다. 그러나 아예 하지 말라는 식이라면 양극화 해결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마지막으로 소득주도성장을 그만두라는 자칭 보수들을 향해 그렇게 잘 알면 지난 10년간 양극화가 가장 심화된 때 왜 ‘그것’을 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사실상 지난 10년간 양극화를 해결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향한 비판으로 할 말 없는 사람들이 제일 시끄럽다는 비판까지 남겼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진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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