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김복남(김응수)이 명예퇴직을 당했다. 이어 아내 차진옥(하희라)에게 거짓말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명예퇴직을 당해 충격받은 복남이 그려졌다.
진옥은 복남의 회사생활이 걱정됐고, 직접 담근 매실청을 보냈다. 복남은 회사 전무를 찾아갔고, 복남이 보낸 매실청을 선물했다. 하지만 전무는 “올해 부장 몇 년 차시냐”고 갑자기 물었다. 10년 차란 복남에게 전무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면서 “어제 임원회의에서 부장급 5명 명퇴시키기로 했다”며 그 대상의 복남이 포함됐다고 했다.
이어 이사사무실 조만간 정해질 것에 복남은 가던 길에 휘청거렸다. 다리가 풀릴 정도로 충격을 받으며, 종이담배만 꿈뻑였다.
진옥은 전무에게 과일청을 줬냐고 하자 복남은 “그렇다”고 거짓말했다. 사실 전무는 당뇨가 있어 못 먹는다며, 가져가라고 실랑이를 했고, 끝내 과일청 유리병을 깨트린 것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4 09: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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