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삼성 바이오로직스 고평가 논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고평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 작업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대주주로 있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필요했다. 그러나 삼성물산의 몸집이 훨씬 커서 제일모직의 고평가, 소위 뻥튀기 작업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제일모직의 자회사 삼성 바이오로직스다.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고평가 작업을 위해서 삼정과 안진 같은 회계법인들이 시중에 돌아다니는 증권사 보고서를 활용했다는 사실은 애초부터 알려져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박용진 의원이 국회 질문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금융위 부위원장과 증선위 위원장에게 질의했으나 있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답변해 크게 당황했다고 한다.
금융위는 사실상 위와 같은 고평가 작업을 방지하기 위해 있는 곳이고 증선위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고평가에 대해서 재감리를 요청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이재용 부회장의 대법원판결이 나기 전에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검찰이 들여다보기도 전에 대법원판결이 나서는 안 될 일이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4 08: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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