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대한민국의 대표적 ‘저니맨’ 석현준의 새로운 소속팀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지난달 9일 석현준은 프랑스 리그 앙 승격팀 스타드 드 랭스와 2022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270~275만 유로(약 35억원) 수준으로, 등번호는 10번을 배정받았다. 소속팀이 그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암시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지 못한 석현준은 상무나 경찰청 입대를 위해 국내 유턴을 해야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기에 프랑스에서 장기계약을 맺은 석현준의 병역 문제에 대해 궁금해하는 축구팬들이 많은 상황.
많은 축구계 관계자는 석현준이 변경된 병역법 조항을 참고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2010년 1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AFC 아약스와 계약을 맺으며 유럽에 진출한 석현준은 이후 흐로닝언, 마리티무, 알 아흘리, CD 나시오날, 비토리아, 포르투, 트루아 등 총 11개 클럽을 거쳤다.
지난달 11일 리옹과의 경기서 교체출전해 스타드 드 랭스에서 데뷔전을 치른 석현준은 지난 2일 몽펠리에와의 리그 경기서도 교체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되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