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JTBC 뉴스룸’에서 금천구 가산동 땅꺼짐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땅꺼짐 사건 이후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주민들의 소식을 전했다.
취재진은 아파트는 대부분 불이 꺼져있는 모습이며 현재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 주민들의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구청 측은 아파트에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주민들은 자연 재해가 아닌 공사 때문에 발생한 인재라고 생각해 계속해서 불안을 호소했다.
이에 구청은 “공사장 지반이 내려앉는 것을 막기 위한 벽이 무너졌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와 함께 흙이 약해져 무너져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한 기습 폭우로 가산동뿐만 아닌 상계동, 응암동에서도 피해를 입어 해당 주민들도 연이은 비 소식에 긴장을 한 모습이었다.
특히 산자락에 쌓아 놓은 축대가 붕괴되면서 집 뒷마당이 무너져 내린 곳도 있었다.
임시 방편으로 천막을 덮어 놓았지만 주민은 흙더미가 또 언제 집을 덮칠까 불안에 떨고 있는 상태였다.
기상청에 따른 날씨 예보는 충남, 충북, 강원, 경북 일부, 대전, 세종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비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도, 경북은 곳곳에 따라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지역에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호우 예비 특보도 내릴 예정이며 비는 내일 새벽 쯤 수도권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오전 쯤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JTBC 뉴스룸’은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