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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물괴’ 김명민, 특급 케미 선보인 김인권에 칭찬 세례 “좋아하는 배우…케미 좋을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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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김명민이 특급 케미를 자랑한 김인권에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물괴’ 언론배급시사회에는 허종호 감독과 김명민, 김인권, 이혜리, 최우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김명민은 김인권과의 케미에 대한 질문에 “제가 실제로 김인권 배우를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제가 예전부터 굉장히 팬이었다”라며 “캐릭터에 임하는 자세나 노력이 보여서 원래 좋아했다”라고 김인권에 대해 칭찬 세례를 펼쳤다.

김명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김명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이어 김명민은 “그렇게 좋아하는 배우를 만났으니 케미가 안 좋을 수가 없다. 또 계속 붙어있다보니 자연스럽게 호흡이 좋아진 것 같다”라며 상대 배우에 믿음을 표했다.

이에 김인권은 “선배님이 저를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저는 선배님을 존경한다. 원래 존경했지만 이 영화를 하면서 더 그 마음이 커졌다. 김명민 라인에 서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그는 “영화 속에서 공동의 적이 있다 보니 저희 네 명의 출연진들이 모두 화목하게 지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인권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김인권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허종호 감독 또한 “두 분은 촬영 현장이 아니더라도 케미가 좋았다. 그 느낌이 영화에 고스란히 전해진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케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카운트다운’, ‘성난 변호사’를 연출한 허종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영화 ‘물괴’는 중종 22년에 나타난 짐승 물괴와 그를 물리치려는 수색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명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김명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허종호 감독은 “오랜 시간 이 영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 부분을 알아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국내 최초 사극 크리처 액션 무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물괴’는 9월 1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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