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최근 폭우가 와야 볼 수 있는 폭포가 있다.
그것은 바로 설악산 국립공원에 있는 토왕성 폭포이다.
지난 2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내린 많은 비로 형성된 설악산 토왕성 폭포의 모습을 2일 공개했다.
토왕성 폭포는 총 3단으로 이뤄졌다.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 등 총 320m로 국내 폭포 가운데 최장이다.
이 폭포는 과거 겨울철 빙벽 훈련을 하는 전문 산악인만 허가를 받아 볼 수 있었지만, 2015년 12월 탐방로가 개통되면서 일반인도 약 1㎞ 거리 앞까지 접근이 가능해졌다.
다만, 폭포 위에서 물을 많이 담지 못해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린 뒤 2∼3일만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토왕성 폭포에서 흐르는 물은 토왕골을 이루며 비룡 폭포, 육담 폭포를 거쳐 속초시 상수원인 쌍천으로 합류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3 15: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