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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반장’ 2억 주고 사립학교 딸 취직시킨 교사, 기소유예 받았으나 결국 해임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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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한 사립학교에서 30년 동안 근무하던 교사 권 씨가 전직 이사장에게 2억원의 뇌물을 건네주고 자신의 딸을 영어 교사로 채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사립학교 재단의 채용비리 문제가 생기고 내사에 들어가면서 밝혀진 가운데 3일 ‘사건 반장’에서 사립학교 임용 채용 비리에 관해 살펴봤다.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권 씨는 세 차례에 걸쳐 전직 이사장에게 2억원을 건네준 것으로 확인됐다.
권 씨는 기소유예를 받아 재판까지는 가지 않았으나 교원 징계는 면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으나 시교육감의 재검토 요구에 따라 해임 처분을 받았다.

권 씨는 징계에 불복하고 소청심사를 청구했다. 지병을 앓고 있는 딸이 결국 해임됐고 2억원도 받지 못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행정법원은 교사라는 자리는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해임 처분이 정당하다고 봤다.
JTBC ‘사건 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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