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탈북녀 한송이가 동해로 떠났다.
3일 방송된 ‘생생정보 마당’에서는 강원도 강릉시로 홍게를 만나러 갔다.
새벽 3시, 주문진항에 도착한 통일 소녀 한송이.
그는 “왜 새벽3시까지 나를 불렀나” “배 불 다 꺼져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30년 경력의 선장은 “붉은 대게, 홍게를 잡기 위해 떠난다”며 총 12시간동안 조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배멀미 후 홍게를 만난 한송이는 “북한할때 상에다 상석에 올려놓는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동해에서만 서식하는 홍게. 선장님은 만선의 기쁨을 느끼며 홍게잡이를 이어갔다.
이어 통일 소녀는 일일 홍게 판매상으로 변신했다. 하루종일 고생한 송이에게 홍게를 맛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홍게탕은 홍게 내장 등을 잘 분리한 후 갖은 양념을 섞은 막장을 넣고 끓여주면 완성된다.
금어기를 끝내고 제철이 시작된 홍게는 살도 가득 차 있고, 담백한 맛이 난다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홍게탕을 맛본 송이는 잠시도 쉬지 않으며 먹방을 펼쳤다.
생생정보 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3 11: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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