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김대영(재성)의 자퇴선언에 이어 김복남(김응수)는 명예퇴직을 당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명예퇴직을 당해 충격받은 복남이 그려졌다.
김대영(재성)이 진옥에게 갑자기 “학교 그만둘 것”이라 깜짝 선언했다. 학교 안 다닐 것이라며, 오랫동안 입학 전부터 고민했다고 했다.
진옥은 “무슨 소리냐, 안 된다”면서 “어떻게 들어간 대학인데 왜 그만두냐
못가서 안달인데 왜 그만두냐”며 당황했다.
대영은 “내가 들어가고 싶어 들어가거 아니다, 그 덕에 중학교때부터 감옥생활
했다”고 말했고, 진옥은 “네 아버지가 널 위한 돈 버느라 힘들게 살았다”면서 “장례식장봤지, 그렇게 해서 널 키웠다 아버지 쓰러지는 꼴 보고 싶냐”며 적극 반대했다.
진옥은 복남의 회사생활이 걱정됐고, 직접 담근 매실청을 보냈다. 복남은 회사 전무를 찾아갔고, 복남이 보낸 매실청을 선물했다. 하지만 전무는 “올해 부장 몇 년 차시냐”고 갑자기 물었다. 10년 차란 복남에게 전무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면서 “어제 임원회의에서 부장급 5명 명퇴시키기로 했다”며 그 대상의 복남이 포함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