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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3일’ 부산 빵천동 편, 빵 내음 따라 걷는 동네빵집 19곳…학원전빵, 프랑스정통빵, 찹쌀타르트, 건강빵 등 ‘침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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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큐 3일’에서 마음으로 빵을 굽는 주인장과 그 마음을 나누는 이웃들 이야기가 있는 동네빵집을 찾았다.

2일 KBS2 ‘다큐 3일’에서는 한 가게 건너 한 가게, 빵으로 인사하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72시간을 담은 ‘우리 동네 빵천동-부산 남천동 동네빵집’ 편이 방송됐다.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광안리 해수욕장과 이웃한 동네 부산 남천동. 오래전부터 부산의 대표적인 고급 주택가, 아파트 단지를 낀 곳이자 부산 최대의 학원 밀집 지역인 곳이다. 학원가의 학생들이 간식 삼아 빵을 즐겨 찾으면서 자연스레 동네 빵집이 발달한 것이 눈에 띈다. 동네 빵집들이 설자리를 잃은 지 오래였지만 이 지역은 동네 빵집으로 유명세를 얻으면서, 이른바 ‘빵천동’으로 불리게 돼 전국의 빵 마니아들을 열광케 하는 ‘빵지순례’의 메카가 되기에 이르렀다.

개성 있는 빵집이 즐비한데, 학원가기 전에 즐겨 사 먹어서 ‘학원전’이라는 이름이 붙은 빵부터 프랑스 정통 빵, 찹쌀로 만든 타르트, 붉은 쌀로 만든 건강빵 등 각 빵집마다 주인장의 고집이 담긴 제품이 가득하다.

이런 빵이 하루아침에 나오지는 않았을 터, 이를 소개하기 위해서는 주인장들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어린 나이에 제빵 보조로 시작해 제빵기능장이 된 후 이젠 아들에게 제빵을 가르치는 한 우물 인생, 일본의 맛있는 빵을 사 먹으러 다니며 차 한 대 값을 쓰고 빵집을 시작한 마니아, 전업주부로 지낸 후 예순의 나이에 자신의 인생을 새로 일구는 늦깎이에 이르기까지 가게 주인들의 삶도 각양각색 빵만큼 다양한 맛과 멋을 자랑한다.

한 빵집의 사장인 이경희(64) 씨는 “나도 나이 60세에 시작했다 도전하고 싶다면 마음만 먹고 있지 말고 시작을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교양다큐 프로그램 ‘다큐 3일’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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