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분청사기 연화문 태항아리’에 대해 파헤쳤다.
2일 방송된 KBS 1 ‘TV쇼 진품명품’에서는 다양한 감정을 전했다.
두 번째 의뢰품은 도자기 한 점이었다. 의뢰인은 “아버님이 가지고 있는 것 물려주신다더라,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처음 보는 형태라 용도와 가치 궁금하다”고 했다.
도자기 정체는 아기의 태를 보관하는 도자기인 ‘태항아리’었다. 조선시대 왕실에서 태어난 자식의 태를 보관하는 것이라고 했다. 감정의원은 “왕실뿐만 아니라 생활수준 높은 중류 이상의 가정에서도 있었다, 태를 넣어 항아리에 보관하는 건 민가에서 불가하다”고 했다.
게다가 손잡이 고리는 연꽃 피기 전 봉우리 모양으로 되어있었다. 감정의원은 “생명 탄생 의미, 태항아리 15세기 제작 추정된다”고 했다.
‘분청사기 연화문’이란 이름의 태항아리의 최정감정가는 4천5백만 원으로 책정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2 11: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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