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대모’로 만들어진 머릿장의 감정가가 더 높아질 수 있는 최고가라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1 ‘TV쇼 진품명품’에서는 다양한 감정을 전했다.
첫 번째는 고가구 한 점이었다. 호랑이 다리 모양을 형상화한 호족형 다리와 몸체와 다리가 분리되어 이동도 편리한 구조로 되어 있었다. 감정의원은 머리 맡에 두고 쓸 수 있는 장 ‘머릿장’이라 했다. 장과 농은 다르다고 했다.
특히 문양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재료에 대해서는 거북이 등 껍데기인 대모라 했다. 자연스럽게 색을 내는 기법은 ‘복채법’으로 고려시대부터 훌륭한 것이라 했다. 조선시대로 내려와 동선이 들어가면 입체감과 면 분활을 효과준 것ㅇ;리 했다. 이로써 연대는 약 150년 전으로 추측했다.
감정의원은 “대모 값이 비싸다 일반적인 소재는 아니다”면서 흔하지 않고 매우 귀한 편 가치가 높다고 있다. 보존상태도 잘된 편이라 했다. 다리까지 주칠이 잘 되어 있었다.
멋스러운 머릿장의 최종감정가는 6천만원이 나왔다. 감정의원은 “대모로 표현한 용문양이 가구와 조화롭다, 대모로 꾸며진 장은 매우 귀하며 가치가 높다”면서 “가격은 더 높을지도 모른다, 훌륭한 작품”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