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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영웅’ 유승민 IOC 위원, 경기대 석좌교수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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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IOC 위원이 석좌교수로 임명된다.

30일 경기대학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국제스포츠재단 이사장을 내달 1일 자로 석좌교수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2007년 경기대 체육학부 스포츠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8월 경기대 대학원에서 사회체육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유승민 IOC 위원 / 경기대학교, 연합뉴스 제공
유승민 IOC 위원 / 경기대학교, 연합뉴스 제공

학교 측은 지난해 유 위원에게 명예 체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뒤 2014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유승민 위원은 2016년 IOC 선수위원에 당선돼 스포츠 외교에 힘써왔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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