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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태계에 부정적 ‘고양이 사육 금지 계획’ 논란…새 고양이 입양시 당국 압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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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뉴질랜드 한 지방에서 ‘고양이 사육 금지’ 계획을 추진 중이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영국 매체 측은 뉴질랜드 남섬 사우스랜드 환경 당국이 더이상 새로운 고양이를 입양할 수 없게 한다고 전했다. 

만약 현재 고양이가 죽은 후에도 또 다른 고양이를 기를 시, 당국이 고양이를 압수해 갈 수도 있다. 

이같은 ‘고양이 금지 계획’은 해당 지역의 새와 포유동물들을 고양이가 잡아먹고 있기 때문이다. 

스미스소니언 철새 센터장인 피터 마라 박사는 “고양이는 멋진 애완동물이지만, 길거리를 배회해선 안된다”고 헤딩 계획에 찬성했다. 

오마우이 지역의 고양이 개채 수에 대한 논쟁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과학자들은 그동안 고양이 개체 수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고해왔다. 

마라 박사는 고양이 수 증가로 이미 63개의 생물종이 멸종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고양이 금지 계획에 대해 마라 박사는 “극단적이지만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면서 “고양이의 잘못이 아닌 인간 잘못”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정확한 통계치는 없지만 미국에서 기르고 있는 고양이 수는 8600만 마리로 추정 중이다. 

이같은 고양이 사육 금지 방안과 관련 동물권리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으며 해당 주민들 역시 “충격 받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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