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통학차량에 3살 여아가 방치된 사건이 또 다시 일어났다.
다행히도 2시간 만에 구조돼서 불행한 일은 피했으나 어린이집이 사고 내용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30일 ‘사건 반장’에서 그 사건의 전말을 확인해 봤다.
3살 여아의 부모의 말에 따르면 어린이집에서 처음부터 방치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다른 반으로 갔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부모가 퇴근 뒤에 아이와 대화 중에 알게 됐다는 것이다. 사실상 부모가 물어보지 않았다면 이 사건이 묻혔을 뻔한 것이다.
피해 아이 아버지도 어린이집에서 계속 거짓말로 대응했다고 주장한다.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인솔교사의 해명이었다.
그날 비가 많이 와서 통학차량이 방전이 되어서 다른 차량을 운용하다 보니 차량 내부를 꼼꼼하게 살피지 못 했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의 패널들은 인솔교사의 자격을 무겁게 하는 등의 사회적 제도가 마련되어 한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30 16: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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