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김학범호의 상대가 일본으로 정해졌다. 일본은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에서 우에다 아야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것은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한국은 앞서 베트남과의 준결승에서 이승우(베로나)의 멀티골과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9월1일 오후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베트남은 UAE와의 동메달 결정전을 통해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일본은 0-0으로 팽팽한 후반 33분 우에다의 결승골로 극적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30 06: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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