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미국이 이번에는 러시아의 보복 관세에 제소했다.
29일 세계무역기구WTO는 미국이 러시아의 관세부과 조처에 대해 양자협의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자협의는 WTO가 패널을 구성해 사건을 심리하기 전 당사국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로 최장 60일간 진행된다.
WTO가 직접 개입하는 것은 아니지만, 양자협의 요청은 형식상 제소의 첫 단계로 인정된다.
미국은 러시아가 미국산 일부 수입 상품에 부과한 고율의 관세가 WTO 회원국 간 허용되는 세율 범위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은 최근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추가 부과 하기로 해 무역전쟁의 방아쇠를 당긴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30 04: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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