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오! 캐롤’ 제작사의 공식입장이 눈길을 끈다.
29일 뮤지컬 ‘오! 캐롤’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은 박해미 출연 문제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아래는 뮤지컬 ‘오! 캐롤’ 박해미 배우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오! 캐롤’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입니다.
지난 28일 뮤지컬 ‘오! 캐롤’ 에 에스더 역으로 출연 중인 박해미 배우에게 중대한 개인 사정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당장 임박한 8월 29일, 9월 1일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 판단하여 캐스팅스케줄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본 제작사에서는 연습시간을 포함한 지난 두 달간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함께 작품을 완성시킨 배우가 심신을 회복하고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자 합니다.
또한 본 공연의 ‘하차’에 대해서 박해미 배우와 논의한 바 없으며, 그럴 단계도 아니라고 판단되며, 향후 일정과 거취에 대해서는 시일 내 신중하게 논의하여 결정하려고 합니다.
한편, 만취 상태로 차를 몰아 뮤지컬 단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45)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해미는 남편에 대한 선처를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