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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비룡대교-연천 사랑교 일대 홍수주의보 발령…수위 11m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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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경기 북부 지역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비룡대교와 사랑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29일 오후 2시 50분을 기해 국토부 한강홍수통제소가 경기 파주시 임진강 비룡대교 일대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에 발령된 홍수주의보가 1시간 30분만에 경보로 격상했다.

앞서 낮 12시 10분 연천군 전곡리 사랑교 일대에도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탄강 사랑교 / 연합뉴스
한탄강 사랑교 / 연합뉴스

오후 3시 현재 임진강 비룡대교 지점의 수위는 10.92m까지 올라갔으며,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한탄강 사랑교 지점의 수위는 같은 시각 7.9m까지 상승했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연천과 파주지역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 피해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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