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솔로 데뷔’ 김용국, “활동 목표? 내 이름 더 알리고파”

(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김용국이 솔로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언급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김용국의 첫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김용국은 프로젝트 그룹 JBJ로 활동하며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JBJ가 공식 해산한 뒤,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 온 김용국. 그런 그가 약 4개월 만에 첫 솔로 미니앨범으로 발표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수록곡 ‘Be with you’ 무대를 취재진 앞에서 선보인 김용국은 “연인에게 함께 있을 때 행복하다는 걸 표현한 곡이다”고 소개했다.

솔로로 나선 소감에 대해서는 “대기할 때는 평온했다. 쇼케이스가 시간이 되니 너무 두근대고 떨리더라. 대기하면서 멍 때리고 있었다. 아까보다 조금 나은데, 살짝 떨린다”고 말하기도.

앨범명과 동일한 타이틀곡 ‘Friday n Night’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그에 대한 기억을 잊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곡. 김용국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용국은 ”말 그대로 금요일 밤이다. 월,화,수,목,금 열심히 일을 하고 금요일 밤이되니 외로운 마음, 헤어진 연인이 그리워진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면서 ”작사에 조금 참여했다. 타이틀곡에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출하게 됐는데, 내가 쓴 가사에서 (작곡가님이)되게 조금만 바꿔주셨다”고 작업 비화를 전했다. 

오랜시간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 역시 잊지 않았다. 그는 ”팬분들께서 굉장히 오래 기다려주셨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이번 활동을 통해 김용국이라는 이름을 대중분들께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김용국의 첫 솔로 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Friday n Night’을 비롯, 몽환적인 느낌의 가사가 인상적인 ‘하룻밤’, 매력적인 가성이 돋보이는 ‘Universe’, 윤미래가 피처링에 참여한 Hiphop/R&B 장르의 ‘CLOVER’, 싱어송라이터 디어(d.ear)가 프로듀싱한 ‘Be with you’까지. 

김용국의 신보 ‘Friday n Night’은 29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어 3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