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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영호남 지방자치단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위해 나섰다…김경수 지사 “다함께 힘 모으자”

  • 이나연 기자
  • 승인 2018.08.2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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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나섰다.

28일 문화재청과 경남도·경북도·전북도·김해시·함안군·창녕군·고성군·합천군·남원시·고령군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할 것과 등재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등재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협의하는 내용을 담았다.

등재 대상 유산은 모두 7곳의 가야고분군을 대상으로 한다.

경남지역의 경우 김해 대성동·함안 말이산·창녕 교동과 송현동·고성 송학동·합천 옥전 고분군이며 경북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전북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이에 해당한다.

이 중 2013년 김해·함안 가야고분군과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이 각각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먼저 등재됐다.

지난 2015년 3월에는 문화재청에서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대상으로 가야고분군을 선정한 바 있다.

같은 해 10월 문화재청과 경남·경북, 김해·함안·고령군 간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경남과 경북이 공동으로 가야고분군 등재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협약식 / 연합뉴스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협약식 / 연합뉴스

또한 올 5월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를 열어 기존 3개 고분군에 창녕·고성·합천·남원의 4개 고분군을 추가해 모두 7개 가야고분군을 등재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올해 말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를 선정한 후 내년 7월께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을 정해 2020년 1월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2021년 7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할지를 결정할 전망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수 지사는 “가야사 복원은 역사 복원 자체뿐만 아니라 영호남 화합이라는 오늘날의 의미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과정이 될 것이다. 앞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자”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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