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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자숙 마친 김장훈, “이제 품위 있게 살겠다”…정성 돌봄으로 시한부 이겨낸 반려견 ‘키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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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지난해 이른바 ‘욕설 논란’ 이후 두문불출한 시간을 보낸 김장훈을 만났다.

28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다시 서기 위해, 김장훈’ 편이 방송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가 열린 자리에서 주차를 통제하던 경찰과의 마찰에 대해 언급하며 욕설을 내뱉었던 김장훈. 이는 곧 큰 논란으로 이어져 결국 김장훈은 부적절한 언행을 자성하는 의미에서 모든 활동에서 물러나 무대에서 스스로 사라졌다. 그리고 1년 3개월의 시간이 흘러 만난 김장훈은 “지난 1년 넘는 시간 동안 말이 갖는 무게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또는 “항상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욕설 논란 이후) 이제 지쳤다고 인정한 순간 내가 달라지기 시작했음을 느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제작진이 만난 김장훈은 과거의 모습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각별히 친한 지인들 외에는 만남을 자제하고, 상자에 가득한 약과 생식을 먹는 모습은 독거노인 그 자체였다고 한다.

김장훈은 “예전에 제가 그랬다. ‘분노는 나의 힘입니다’ 그렇게 글을 쓴 적이 있다. 근데 지금은, ‘김장훈 씨의 힘은 아직도 분노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사랑까지는 아니지만, 분노는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장훈은 “지금껏 철없이 살아왔지만, 이제는 품위 있게 살겠다. 품위를 지키고 싼 티 나지 않게, 여러분들이 김장훈의 팬이란 걸 부끄럽지 않게, 모나지 않게 그렇게 살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힘들 때 자신을 위로해 준 반려견 키키를 공개했다. 키키는 원래 김장훈 지인이 키우던 16살의 노견으로 1년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키키를 살려보겠다며 정성으로 돌본 지 1년, 시한부 판정이 무색하게 건강을 되찾은 키키는 이제 외로운 김장훈을 위로해주는 어엿한 가족이 됐다는 후문이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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