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 대한민국을 빵 터뜨릴 작전…설경구-문소리-다니엘 헤니 주연

(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영화 ‘스파이’가 다시금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파이’는 지난 2013년 9월 개봉한 이승준 감독의 작품.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고창석, 한예리 등이 출연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 김철수(설경구). 하지만 아내 영희(문소리) 앞에만 서면 쩔쩔 매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편이기도 하다. 

아무도 모르게 나랏일을 하는 탓에, 출장을 밥 먹듯이 하는 철수. 하필이면 2세를 만들기 위해 받아 놓은 D-day에 의문의 테러가 발생해, 진상 파악을 위한 태국 출장 명령을 받게 된다. 

위험천만한 작전지를 종횡무진하는 철수. 그런데, 그 곳에서 철수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아내! 심지어 그녀는 모든 작전지마다 위험하게 잘생긴 의문의 사나이(다니엘 헤니)와 함께 나타나 철수의 애간장을 태운다. 

한편,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스튜어디스 영희는 그런 남편 때문에 폭발 직전! 홧김에 비행 스케줄을 바꿔 태국으로 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꽃미남 라이언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며 철수의 전화도 받지 않고 핑크빛 환상에 빠지고 만다.

영화 ‘스파이’는 누적 관객수 3,436,092명, 평점 6.97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