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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업계 적극적 일자리 창출 시작, 유한양행-한미약품 등 채용설명회 진행…“고용 위기에 기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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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제약업계 종사자 수는 10년 새 27%가량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제약·바이오 업계가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시작한다.

2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내달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 업체 대표 단체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채용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9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50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함께하는 채용박람회를 열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180여 개 제약사를 회원사로 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도해 채용 관련 행사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채용 상담이 가능한 50여 개 제약사의 부스가 마련될 뿐 아니라 유한양행, 한미약품, GC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메디톡스 등 5개사의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명문제약 등 일부 제약사는 상담과 함께 실제 채용을 위한 면접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제약업계는 정규직 비중이 높은 데다 일자리 자체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젊은 층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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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제약업계의 종사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9만5천524명 2008년(7만5천406명) 대비 약 27% 늘어났다.

또한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2.7%에 달해 제조업(1.3%)의 2배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보건사회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의약품제조업의 정규직 비중도 2015년 기준 91.4%로 집계된다.

이는 전 산업(67.5%)과 제조업(86.3%)보다 훨씬 높은 비중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첫 채용설명회로, 이번 행사를 통해 제약업계 취업을 원하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분야별 멘토링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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