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하와이가 강력 허리케인 레인의 직격탄을 피했지만 강우량 폭탄을 맞았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외신 매체 측은 하와이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집, 도로 등이 파괴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빅아일랜드(하와이섬)에는 거의 5일 내내 비가 쏟아졌다. 이에 최대 130㎝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다.
하와이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인한 강우량 중 가장 많은 수치로 알려졌으며 미국 전체로 봤을 때 역시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같은 폭우로 인해 지역 전체가 물에 잠겼으며 39명의 사람들이 구조됐다.
침수된 집에 갇혀있다 이웃과 구조된 한 주민은 “물은 허리 이상으로 찼고, 목숨을 걸고 (구조) 밧줄에 매달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레인과 관련된 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며 총 강우량 역시 증가할 전망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7 21: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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