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27일 코스피가 계속된 상승세에도 불구 2300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전 거래일(2293.21)보다 4.11포인트(0.18%) 오른 2297.32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2300선을 터치했다.
코스피는 2300선 근처에서 공방을 벌이다 결국 전날보다 6.09포인트(0.27%) 오른 2299.3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 상승에 힘입어 증권(2.84%) 업종이 2%대로 상승했으며 철강금속(1.28%)도 크게 올랐다. 이밖에 제조업(0.39%), 서비스업(0.36%), 금융업(0.60%), 전기전자(0.79%), 의약품(0.20%), 화학(0.64%), 섬유의복(0.43%), 음식료업(0.08%) 등도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4.05%), 건설업(-2.96%), 기계(-2.26%) 등 남북 경협 관련 업종의 낙폭이 컸다.
이밖에 종이목재(-1.40%), 운수장비(-0.67%), 유통업(-0.51%), 전기가스업(-0.37%), 운수창고(-0.61%), 통신업(-0.79%), 보험(-0.96%) 등도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33%)가 하루 만에 반등했으며 SK하이닉스(2.08%), POSCO(1.88%), LG화학(1.64%), NAVER(1.45%), KB금융(2.33%), 신한지주(2.7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54%), 삼성바이오로직스(-0.76%), 현대차(-0.40%), 삼성물산(-1.21%), 현대모비스(-0.86%), SK텔레콤(-0.95%) 등은 하락 마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798.23)보다 2.81포인트(0.35%) 오른 801.04에 마감하며 800선 안착에 성공했다.
통신방송서비스(1.51%), 출판/매체복제(1.63%), 제약(1.65%), 비금속(3.43%), 방송서비스(2.19%), 인터넷(4.03%), 디지털컨텐츠(1.12%), 통신장비(1.53%), 반도체(1.59%) 등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포스코켐텍(10.06%)이 10% 이상 급등했으며 이밖에 메디톡스(3.95%), 카카오M(3.05%), CJ ENM(2.82%), 펄어비스(2.13%), 신라젠(2.00%), 스튜디오드래곤(1.86%), 코오롱티슈진(1.57%) 등이 1% 넘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1.59%)를 비롯해 나노스(-3.85%), 에이치엘비(-3.97%), 바이로메드(-0.14%) 등 하락한 종목도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