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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전지현-김수현, ‘병자년 방죽 부리다 죽빵 날린’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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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김수현의 격한 만남이 공개됐다.
 
첫 방송을 한 주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전지현 김수현의 재기발랄한 만남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별그대'에서 전지현과 김수현은 각각 한류스타 국민요정 톱스타 ‘천송이’ 역과 400여 년 지구에 살아온 외계남 ‘도민준’ 역할을 맡았다.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김수현 / HB ENTERTAINMENT
'별그대' 5차 티저에서는 전지현, 김수현 두 사람의 만남이 그려졌다. 도민준(김수현 분)은 극 중 한류여신 톱스타 여배우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알아야 됩니까?”라고 말하며 시크하게 집으로 들어갔고, 도민준의 태도에 당황한 천송이는 “진짜 날 몰라? 어떻게 몰라? 외계인이야?”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엉뚱한 첫만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뒤이어 천송이는 만취한 상태로 도민준에게 “병자년에 죽빵을 날릴”이라며 치욕의 순간을 갚아주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병자년 방죽 부리다’는 말은 고종 13년 병자년 주제도 모르고 날뛰는 사람에게 쓰였다는 고어. 만취한 모습도 매력적인 톱스타 천송이와 여배우 앞에서도 표정하나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죽빵’을 ‘방죽’으로 정정해 주는 시크한 외계남 도민준의 재기발랄한 만남으로 이들이 펼쳐갈 로맨틱코미디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2월 1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400여 년간 조선 땅에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과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달콤발랄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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