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누리 기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순신(아이유 분)의 배우 데뷔에 적신호가 켜졌다.
오는 7월 6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순신'이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라이벌 '연아(김윤서 분)'의 방해공작도 본격화된다. '순신'이 '연아'에 맞서 무사히 배우 데뷔를 할 수 있을 지 '준호(조정석 분)'와 사랑을 키워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연아'는 친딸 '순신'만 챙기며 자신의 기분은 알아주지 않는 '미령(이미숙 분)'에게 서운한 감정을 토로하며 폭발했다. '준호' 역시 단순한 보살핌이 아닌 '순신'을 좋아하는 걸 확신하게 되자 원망의 화살은 '미령'이 아닌 '순신'에게로 향해 독기를 품게 만들었다.
'연아'는 '순신'이 오디션을 보기로 했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을 결정해 오디션 심사에 참가했다. 외압을 싫어하는 감독에게 일부로 자기 동생이니 잘 봐달라며 '순신'을 탈락시키려 한 속셈 때문이었다. 그러나 '순신'이 고인이 된 부친을 생각하며 부른 노래를 듣고 의외의 재능에 놀라며 오디션을 망칠 거란 예상과 달리 잘 해내자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35회 방송에서는 오디션에 합격한 '순신'을 향한 '연아'의 방해공작이 더욱 교묘해진다. 감독과 선배 연기자들이 모인 드라마 대본 리딩 현장에서 '미령'의 딸임을 이용해 교묘하게 '순신'을 깎아 내릴 예정이다. 뜻대로 '순신'에게 안 좋은 선입견이 씌워질지 '순신'이 위기를 무사히 극복해 배우 데뷔를 위한 한 걸음을 내 디딜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연아'의 방해공작이 진행되면서 '순신'에게 '준호'를 뺏겼다 생각한 '연아'가 '순신'의 연기 데뷔뿐만 아니라 '준호'와 '순신'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 어떤 행동을 할 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순신'은 현재 '준호'와 '연아'가 사귀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다. '준호'가 먼저 이 오해를 풀고 '연아'의 방해에도 '순신'에 대한 사랑을 굳혀 나갈 수 있을지 '연아'가 오해를 키워 순신에게 상처 줄지 관심을 더하고 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