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코미디빅리그’에서 이진호가 회식자리 사장의 건배사에 분노했다.
26일 tvN ‘코미디빅리그’는 ‘선다방’, ‘부부is뭔들’, ‘연기는 연기다’, ‘메기 스터디’, ‘부모님이 누구니’, ‘영기 엄마’, ‘2018 궁예’ 등의 코너로 꾸며졌다.
‘2018 궁예’ 코너에서 궁예 이진호는 고깃집 회식자리에 갔다. 고기가 노릇노릇 익는 상황 가운데 회사 사장이 삼행시 건배사를 하게 됐다.
사장은 ‘진달래’로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라고 말한 다음, 하나 더 하겠다면서 ‘청바지’로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다”라고 외쳤다.
그리고 또 하나 더 건배사를 하겠다면서 ‘한모금’으로 삼행시를 시작했다. ‘한’은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모’는 “모두 지금부터 잘 들으세요” 그리고 마지막 제시어 ‘금’에는 궁예 이진호가 끼어들었다. 바로 “금부장!”이라고 외친 것이다.
금부장의 철퇴에 사장은 비명횡사했다.
이때 나레이션을 맡은 김두영은 “그렇다. 당시 궁예는 고기가 타고 있어서 마음이 조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 관객과 MC 신영일·정채연의 웃음을 자아냈다.
tvN 공개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밤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