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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퍼, 미스코리아와 ‘시크릿 소다’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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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어제(25일) 밤 10시 MBC뮤직에서 방송된 ‘시크릿 소다’에 출연했다.

‘시크릿 소다’는 부산 해운대에서 칵테일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마이티 마우스(쇼리, 상추), 2017/2018 미스코리아, 모델 이서윤, DJ 비엔&라나와 함께 했다.

인사와 함께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My everything’과, 멜로망스의 ‘선물’을 특유의 하모니로 선보인 보이스퍼는 여성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 미스코리아와 함께 팀을 나누어 홍보 맞대결을 펼친 보이스퍼는 미술학원 영재 시절을 떠올리며 수작업 100% 홍보 전단지를 제작하던 중 동료를 응원하기 위해 갑자기 방문한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의 모습에 정광호과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보이스퍼 / 에버모어뮤직 제공
보이스퍼 / 에버모어뮤직 제공

본격적으로 해운대에서 팝업스토어 홍보에 나선 보이스퍼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판매금을 기부하는 좋은 의도를 설명하며 방문을 유도했다.

특히 길가에 서있기도 힘든 폭염이었지만 부산 해운대를 누비며 열심히 홍보를 진행하며 진정성을 보였다.

그러던 중 멤버 정대광이 대결구도를 넘어 보이스퍼가 즉석 버스킹으로 시선을 모으고 미스코리아가 팝업스토어의 취지를 설명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리더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보이스퍼는 “모두가 행복했던 시간이었고, 기부라는 좋은 일에 함께 하는 일이어서 더욱 뿌듯하고 감동적이었다. 함께 해주신 출연자분들과 기분에 동참해주신 부산시민분들과 국내외 관광객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보이스퍼는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보컬그룹으로 KBS2 '불후의 명곡' 故 김광석 편에서 '이등병의 편지'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2017 왕중왕전' 및 '2018 기대주 특집'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보이스퍼는 오는 하반기 첫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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