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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신옥주의 정체, 은혜로교회 ‘피지’서 벌어지는 끔찍한 폭행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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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은혜로교회 지상낙원 ‘피지’의 민낯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는 ‘그들은 왜 피지로 갔나?-낙토와 타작마당의 비밀’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은혜로교회 신도들은 2014년부터 4년간, 400여 명의 신도가 국내 재산까지 처분하며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 피지로 이주했다. 신옥주 목사는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약속해 놓은 땅, 낙토(樂土)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

그러나 은혜로교회는 비자를 이유로 몇 천만 원씩 받고는 여권을 빼앗고 신도들을 감금했다.

이를 주도한 신옥주 목사는 자신을 신격화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신도들을 서로 폭행하게 만들었다. 피지를 탈출한 전 신도는 이를 ‘타작마당’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중에는 600~700대나 구타를 당하고 숨졌다는 증언도 나왔다. 문제는 아직 신도 수백명이 피지에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 중 대다수는 정신적 지배를 당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리더를 잃었다는 망상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이웃주민들은 멍이 든 학생들과 심지어 죽어가는 환자들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교회만 가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제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성도들이 전 재산을 팔아 치우면서 피지로 갔다고 한다. 경찰이 추적해서 은혜로교회에 송금된 돈만 확인한 금액이 57억. 모두 현금이었다.

경찰은 국외 송금한 것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더 많은 금액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더큰 문제는 ‘타작마당’이라는 이름 하에 벌어지는 폭행이었다. 제보자가 제공한 영상을 보면 어머니와 딸, 남편과 아내, 심지어 아이들마저 서로 폭행을 하고 있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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