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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접촉사고 시비’ 중 물건 던져 차량 부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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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24일 접촉사고 시비 중 물건을 던져 차량을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41)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5분께 광주 광산구 모 중형마트 앞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몰다 접촉사고가 난 BMW 차량 운전자 B(30)씨와 시비가 붙어 술병·막대기 등을 던져 뒷좌석 유리를 깨는 등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신호등이 없는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몰고 가다 우회전하던 B씨의 차량 조수석과 부딪힌 뒤 언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외버스 안에서 바지 내리고 ‘음란행위’ 60대 입건
경찰청

 
A씨는 B씨와 승강이를 한 뒤 마트 앞에 놓인 물건을 마구 집어던진 뒤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사고 직후 B씨가 운전석 창문을 열고 (자신을)무시하는 것 같아 화를 참지 못했다. 평소 분노조절장애 증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의 행패로 차에서 내리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교통사고로 시비가 붙은 버스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3달 만에 재범한 점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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